[기업분석] 오라클 ($ORCL) Oracle

[기업분석] 오라클 ($ORCL) Oracle

1. 🏢 회사 소개: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에서 AI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오라클(Oracle)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으로, 전통적으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와 ERP 솔루션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몇 년간 오라클은 급성장 중인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AWS(아마존), Azure(마이크로소프트)에 도전장을 던지며, AI 연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인 OCI (Oracle Cloud Infrastructure)는 기업용 AI 워크로드 수행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오라클은 자사를 "AI 워크로드를 위한 목적지(destination of choice)"로 포지셔닝하고 있습니다.

 

2. 실적 분석

항목	FY25 Q4	전년대비	컨센서스 대비
매출	$15.9B	+11%	+$310M 상회
EPS	$1.70	+6센트 상회	✔ 어닝 서프라이즈
IaaS (클라우드 인프라)	+52% YoY	$3B	성장 가속
SaaS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12%	$3.7B	꾸준한 성장
전체 클라우드 매출	$6.7B (+27%)	역대 최고
잔여 수주 (RPO)	$138B (+41%)	다음 해 2배 전망

• 실적 요약:
  FY25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5.9B, EPS는 $1.70로 시장 예상을 상회.
• 클라우드가 핵심 성장 엔진:
  • IaaS: +52% → $3B
  • SaaS: +12% → $3.7B
  • 전체 클라우드: +27% → $6.7B
  • 잔여 수주액(RPO): +41% → $138B
• FY26 가이던스:
  • CEO Safra Catz는 클라우드 매출 40% 이상 성장, 인프라(IaaS) 부문 70% 이상 성장 목표 제시
  • 이는 AWS의 2024년 성장률(19%)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나, Oracle은 여전히 규모 면에서는 후발주자
• AI·인프라 투자 확대:
  • OpenAI·소프트뱅크와의 $500B 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Stargate’는 아직 출범 전
  • Capex는 올해 $25B로 확대, 멀티클라우드 용량 3배 증가 예정
  • Larry Ellison: “우리는 결국 모든 클라우드 경쟁자를 능가할 것”
• 시장 반응:
  실적 발표 후 Oracle 주가 상승,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성장 기대감 반영

실적 분석, 출처: App Economy Insights

 

3. 기술적 분석

 

기술적 측면에서는 오랜 기간 조정(40% 하락 후 횡보)을 마치고 강력한 실적 + 가이던스와 함께 돌파, 이는 기관 수급 유입의 정형적인 모습입니다. 거래량 동반 상승, AI 수혜 기대감이라는 트리거 3종세트가 동시에 작동한 강세 신호입니다.

ORCL - 실적돌파

 

ORCL - 기술적 돌파

 

4. 🚧 리스크 요인과 투자자 시선

• CapEx 증가: FY24 $7B → FY25 $21B → FY26 $25B 예상
• 마진 압박: 성장 대비 이익률 하락 우려 (Stifel: Hold 유지)
• 자금조달 가능성: 투자 확대에 따라 증자 혹은 부채 확장 가능성 존재

그러나 대다수 애널리스트는 성장률과 클라우드 점유율 상승이 리스크를 상쇄한다고 평가:

• Guggenheim: "Stargate 없이도 FY26 목표 달성 가능" (매수 유지)
• Evercore ISI: 목표가 $215로 상향 (기존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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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 클라우드의 미래, AI의 파도에 올라탄 오라클

• 오라클은 단순한 ERP 기업을 넘어 AI 시대의 클라우드 인프라 주도권을 두고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 FY26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며, 기존 클라우드 강자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 단기적으로는 실적과 모멘텀 측면에서 긍정적, 중장기적으로는 AI 투자 수익성 확보가 관건입니다.